요즘 질문을 하는 사람들중에 예전과는 달리 배우려 하기보다 있는것을 가져다 쓰기만하고 그게 지식인양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
있는거 가져다 쓰는 것도 실력이라 할수는 있지만, 원리를 모르면, 순간적으로 위기만 모면하려든다면 뭐가남을 것인가 말이다.
아래는 재미 있는 프로그래머들의 이야기를 적어 보았다.
1. 어떤 프로그래머는 자신의 실력이 톱이라 생각하고 남들을 무시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마치 아는양 입으로만 떠들고 참견하고 주변 동료를 힘들게 한다.
진짜 실력자를 만나면 어떻게 해서든 깍아 내리려고만 한다. 이유는 아시겠죠?
경영자나 프로그램을 모르는 이들은 그사람말이 옳은줄 알지만, 결국 빈수레일뿐이다.
근데 이런 사람들이 주변사람들을 괴롭히면서도 오히려 더 잘 산다.
2. 필자는 가끔 강의를 나간다. 아주 가끔이지만 말이다.
초급 , 중급 자들에게 강의를 할때 맨 처음 묻는다.
코더가 되고 싶은가?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가?
코더는 시키는 대로 코딩으로 프로그램을 만들뿐이다.
프로그래머는 내가 디자인하고 생각하고 프로그램에 자신의 철학과 원칙을 심어 만든다.
만드는 사람보다 사용하는 사람을 생각하라.
모르면 물어봐라 단지 프로그램만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라.
3. 어떤 사람이 프로그램에대해 물어본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거나 만들어주면,
이렇게 말한다, 검증된건가요? 사용해도 되나요? 버그있는건 아니죠? 어떻게 사용하나요? 등등등
게으름은 프로그래머를 득되게하지만(게으르기에 만들때 잘만들어 버그나 예외를 피하도록 한다.), 필요이상의 게으름은 주변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4. 가끔 델마당에 질문에 대한 답을 한다.
모든 답변의 100%에 참고만 하라 말한다. 참고만 하라 하는것은 보고 익히고 자기것으로 만든뒤에 잊어먹든 말든 이런게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고 생각해서 적는 것이다.
근데 참고만 하라 했다는 말만 보고 음 이건 답이 아니라 말하고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5. 한글을 쪽팔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필자는 델파이 2007인가부터 변수에 한글을 사용하였고 그이후 모든 프로그램에 한글 변수를 사용한다.
근데, 가끔 어떤 프로그래머는 말한다. 쪽팔리게 프로그램에 한글을 쓰냐고.
또 어떤 프로그래머는 말한다. 외국에 팔아 먹을때 한글은 외국인이 못알아 보기때문에 사용하면 안된다고 근데 보면 솔직히 다 핑계에 불과하다.
그리고 델파이에는 Refactor 도 Sync Edit Mode도 있다. 언제든 바꿀라 맘먹으면 바꿀수 있다.
그람 묻겠다 주석은 한글로 쓰나? 영어로 쓰나?
문서는 한글로 쓰나 영어로 쓰나 외국인이 봐야 하는데 다 영어로 만들어라… 국제화에 맞게…
난 중국에도 일본에도 캐나다에도 컴포넌트나 프로그램을 판매할때 변수도 함수도 주석도 모두 한글로 만들어 제공하고 해석은 그쪽에서 하라 한다. 한글이 안보이면 한글 팩으로 깔아서 보라한다.
외국사람이 영어로 만들어 놓은거 영어가 공용이니 영어가 당연하다 생각하고 한국사람이 한국어로 쓰는게 쪽팔리고 뭔가 어색하다고 생각하는게 뭔가 자존감이 없는거 아닐까 한다.
니들이 영어 쓰는게 당연하듯 난 한글로 하는게 당연한거다.
한글에 자존심을 가져라. 쪽팔린다고? 한영전환 귀찮다고? IDE에 한글 버그가 있다고?
한글변수를 썻을때의 장점과 비교를 해봐라 어느게 더 편한지..
오늘은 요기까정. 너무 흥분한듯한 기분이…
한글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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